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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코로나로 인한 집콕생활 즐기기

포니파니 2020. 12. 27. 21:58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셨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2020년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고 저 또한 크리스마스가 너무 빨리 지나가 아직까지는 집에 트리를 켜고 크리스마스 영화를 꺼내봅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이 있을 까 크리스마스 영화를 추천해봅니다. 지루한 집콕생활 눈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영화로 한번 이겨내보자구요! 그럼 시작합니다!

 

 

 

 

 

 

 

 

 

 

1.그린치 2018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산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린치는 만능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슈퍼배드한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에 돌입하는데…
 
 슈퍼배드한 그린치 X 만능 집사 맥스 X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
 크리스마스 훔치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평점: ★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린치 역할을 맡아 더욱 유명해진 영화!

생긴건 무슨 털난 잡초같이 생긴 귀요미인데 목소리는 베네딕트라 매치가 잘안됬던것 같아요ㅎㅎ

본인은 자발적 아싸라고 동네방네 광고하고다니지만 알고보면 초인싸인 그린치!

우선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라 마을도 너무 예쁘고 특히 거대한 트리에 불들어올때 진짜 멋있고 예뻐서

눈이 즐거웠던 영화입니다. 다 큰 어른이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동심 파괴되었을 때 한번 씩 보면 

집나간 동심이 돌아오는 그런 영화에요!

 

 

 

2. 가위손 1990

"다가설수록 아픈, 그래서 더 애틋한 '가위손'

화장품 외판원 펙(다이안 웨스트)은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상처투성이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가위손 때문에 외롭게 살고 있는 에드워드(조니 뎁)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 에드워드, 펙의 딸 킴(위노라 라이더)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 질투와 이웃들의 편견으로 도둑으로 몰리며 더 큰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

 

평점:

 

정말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인생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답고 슬픈 동화같은 이야기의 영화인데

여기나오는 여주가 진심 너무 예뻐요. 그리고 중간에 가위손으로 아줌마들하고 강아지 털 예술적으로 잘라주는거 너무 웃겨요ㅎㅎ 

 

손이 가위로 되어 있어 호의를 가지고 손을 내밀어도 앞사람을 다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게 되고

역으로 사람들로 부터 상처를 입고 도망가게 되는 가위손이 너무나도 불쌍하고 가슴아팠던 것 같아요.

겉모습으로만 누군가를 판단하고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인간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고 저 또한 

일상에서 누군가를 지레 판단하고 비난하진 않았는지 생각하게 되었던 그런 좋은 영화였어요.

 

 

 

3.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 마을의 지도자 잭 스켈링튼은 전해내려오는 방법들에 싫증을 느끼고 뭔가 새로은 방법 찾기에 골몰한다.
  어느날 숲을 지나 크리스마스타운에 간 잭은 기쁨에 가득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이를 본 잭은 산타를 납치해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될 계획을 세운다. 잭은 수염과 붉은 옷을 입고 세마리의 순록이 이끄는 스키를 타고 내려와 할로윈 주민들을 풀어 마을을 공포 분위기로 만든다. 쭈그러진 머리나 트리를 게걸스럽게 먹는 뱀 등등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산타가 할로윈의 악마 '부기 우기'에 의해 먹히려는 순간 잭은 마음을 바꿔 산타를 구하고 원래의 크리스마스를 돌려준다."

 

평점:

 

이 영화는 정말 특이한것 같아요. 음산하고 어두움에서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요상한 그런 영화입니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사실 묘하게 기분이 나빠 보다가 말았는데 어느샌가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이 영화를

보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ㅎㅎ

 무슨 거미마냥 팔다리가 길어서 처음엔 조금 징그러웠는데 ㅋㅋ

 보면 볼수록 마성의 매력이 있는 잭이라는 주인공. 

사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기엔 조금 부족한 영화일수도 있는데

한두번보다보면 팀버튼 감독 영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4.엘프 2003

"크리스마스 이브. 고아원에 선물을 전달하러온 산타 할배의 선물 보따리 안에 가득찬 장난감을 보고 엉금엉금 기어들어간 아기가 그대로 북극의 산타 마을로 옮겨져 간다. 천진한 아이의 얼굴을 보고 산타와 엘프들은 이 아기를 인간계로 돌려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하는데, 노총각 엘프가 자신이 입양하여 키우겠다고 선언한다. 파파 엘프의 다정한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한 버디. 유난히 키가 크고 목소리가 굵어져도 자신이 엘프라는 것을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버디는 우연히 자신이 인간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산타 할배의 '나쁜 어른' 리스트에 있는 친아빠의 이름! 엘프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초록색 엘프 복장을 쫙! 빼입고 친아빠 찾아 신나는 발걸음을 옮기는 버디. 

과연 버디는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평점:

 

병맛으로 웃기는 크리스마스 영화로 추천합니다. 일단 주인공의 행동이 너무 어이가 없어 웃기고 주변인물들이 다 너무 웃겨요. 아니 ㅋㅋ그리고 cg가 너무 티나서 보는 내내 몰입하기 살짝 힘들었어욬ㅋ

개인적으로는 병맛 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보려다가 말았는데 점점 약간 감동코드도 있고 훈훈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끝까지 다봐버렸어요. 배경자체가 산타마을이라 크리스마스 영화로는 완전 제격인 영화.

 

 

5. 34번가의 기적 1994

 

 

 

"아빠없이 자란 수잔은 모든 어린이들의 영원한 동경과 환상의 대상인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는 소녀. 그러나 수잔의 이러한 생각은 엄마가 다니는 백화점에서 '산타'로 일하는 크리스의 등장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수잔에게 산타의 존재를 믿게 하려는 크리스의 노력으로 수잔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인물들도 마침내 사랑과 믿음,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새로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산타클로스의 기적이 드디어 수잔의 가슴 속에 일어난 것이다."

 

 

평점:

 

 

가장 우울한 날 이 영화를 보다 잠이들었다. 크리스마스 하루 전날이었고 이상하게 마음 한켠이 공허했고 이 영화를 보고 웃으면서 행복하게 눈을 감았던 것 같다. 그냥 틀어놓고 흘러나오는 옛날영화 특유의 쨍한 소리들과 캐롤들을 들으며

나는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옛날영화에는 지금영화가 주지 못하는 향수가 있고 따뜻한 느낌이 있다. 나는 그 느낌을 좋아하게 되었고 앞으로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이 영화를 가끔 꺼내볼것 같다.

초초초초 강추하는 크리스마스 영화.